하이로는 1987년 그의 첫 농장인 라 에스메랄다 농장을 구입해서 카투라를 심었다. 그는 지역 수출업체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커피를 재배했고, 그렇게 번 돈으로 농장 다섯 개를 차근차근 구입했다. 비야라소로 시작해서 마사틀란, 산타모니카, 마라카이, 그리고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. 그는 바로 코피넷 설립자의 아버지로, 커피 체리의 수확, 분류, 가공에 대한 아들의 전문성에 귀 기울여 왔다.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하고,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, 그가 재배한 게샤가 2019년 콜롬비아 컵오브엑설런스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었다.
. 이 커피는 100% 카스티요 품종이다. 국립커피협회 Federacion Nacional de Cafeteros 가 개발한 이 품종은 카투라보다 생산량이 많고 커피잎 녹병에도 더 강하다. 말린 귤껍질을 넣어 그레인프로 자루에 담아 플라스틱 표준 탱크 안에서 48시간 동안 드라이 무산소 발효한 다음 섭씨 35도 미만으로 조절하며 알맞은 수분도에 이를 때까지 돋움건조대에서 말린 귤껍질과 같이 말려 향미를 더한다. 이 발효에 사용된 귤껍질도 자체 농장에서 생산한 것이다.